각 취업포털 사이트들은 실시간으로 보다 빠르게 정확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의 장점을 살려 그들 만의 특화된 기능을 갖춘 어플리케이션으로 구직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5개 취업관련 어플리케이션과 3개의 아르바이트 관련 앱을 개발한 잡코리아는 지난해 10월 ‘돈텔보스’란 재밌는 이름의 앱을 런칭했다.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상사에게 들키지 않도록 초기화면 비밀번호 저장기능을 갖췄으며 대기업 및 계열사, 자회사, 300명 이상 중견기업, 공기업, 외국계 기업 등 양질의 채용정보를 엄선해 제공한다.
돈텔보스는 최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한 스마트앱 어워드에서 콘텐츠 대상과 취업정보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람인은 취업스터디와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준비 등으로 바빠 자칫 공채공고를 놓치는 구직자들을 위한 ‘공채의 명가’앱을 개발했다. 관심있는 공고를 스크랩하면 업데이트 및 마감일을 알려주는 푸시 알람 기능으로 공고를 놓치는 실수를 방지한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와도 연계,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문의할 수도 있고 함께 준비하는 구직자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다.
사람인은 연봉 실수령액을 계산할 수 있는 연봉계산기앱을 업계 최초로 출시하기도 했다. 연봉계산기앱은 퇴직금, 부양가족 수 등에 따라 매월 차감되는 공제액과 달라지는 실수령액을 편리하게 자동으로 계산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워크넷도 모바일앱을 운영하고 있다. 워크넷 모바일앱은 직업별 정보를 검색할 수도 있고 직업별정보상세 메뉴를 통해 해당 직업군의 평균임금, 성비, 평균근속년수, 종사자수, 평균학력 및 학력분포 정도를 알 수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도 ‘스마트 취업’ 앱으로 온라인 입사지원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온라인에 이력서가 등록돼 있으면 채용공고에 언제든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관심있는 기업 설정과 약도보기, 기업사진을 통해 대표이미지와 위치에 대한 정보도 쉽게 알 수 있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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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 잡코리아 돈텔보스 알림기능 및 암호잠금 기능 ［자료제공=잡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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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 사람인 연봉계산기. ［자료제공=사람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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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3> 커리어 스마트 취업 온라인 입사 지원기능. ［자료제공=커리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