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2만~3만원대 하는 스팸, 식용유, 참기름 선물세트에 주파수를 맞췄다. 스팸클래식과 올리고당, 요리올리고당으로 구성된 ‘스팸 스위트 2호’ 세트가 1만6700원으로 저렴한 가격 때문에 폭발적인 인기다. ‘황금참기름 진 1호’(황금참기름 450㎖ 3개입)는 3만1800원이다. ‘백설 포도씨유 2호’(포도씨유 900㎖ 2개) 2만1800원, ‘특선 특호’(5만7900원), ‘스팸3호’(5만1800원), ‘스팸 복합1호’(2만7800원) 등도 인기 상품이다.
동원F&B도 3만~5만원대 선물세트를 주 가격대로 해 총 600만세트를 내놓았다. 참치캔 선물세트는 참치만으로 구성된 참치캔 57호와 참치캔, 리챔, 카놀라유 등이 혼합된 혼합 특22호 등이 주력 선물세트다. 네모난 참치가 들어간 델큐브 1호 세트도 인기상품이다. 양반김, 리챔, 들기름 등으로 구성된 ‘양반김 혼합 3호’ 역시 동원F&B가 자랑하는 선물세트다.
대상은 고급유, 캔햄, 맛선생, 참기름 등으로 구성한 청정원 선물세트를 많이 제작했다. 마시는 홍초 세트, 신안 천일염, 유기농 오푸드 등의 선물 세트도 있다. 참빛고운 포도씨유 500㎖ 2개, 홍초 석류 500㎖ 1개, 홍초 복분자 500㎖ 1개, 우리팜 델리 190ｇ 5개, 맛선생 한우 95ｇ 1개, 맛선생 해물 95ｇ 1개로 구성된 ‘청정원 1호’는 4만4900원에 살 수 있다. ‘홍초 1호’(석류 900㎖ 1개, 복분자 900㎖ 1개, 블루베리 900㎖ 1개)는 2만9500원, ‘천일염 1호’ 세트는 2만4900원, ‘오푸드 2호’는 3만4900원에 장만할 수 있다.
농협 목우촌은 목우촌 햄, 아름찬 참기름, 안심한우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국내산 돼지고기만으로 만든 수제햄 등 50여종을 내놓은 목우촌 세트는 1만원에서 1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고추장 4종이 2만2800원, 참ㆍ들기름류 2종이 4만9500원 등 아름찬 세트도 6종에 달한다. 수제햄세트 7종, 캔햄세트 9종, 종합세트 3종, 햄종합세트 1종, 정통 한우세트 4종 등 총 50여종으로 1만원대에서 최고 5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한성기업은 젓갈 8종, 참치캔 7종, 선어세트 39종 등 총 54종의 선물세트를 만들었다. ‘한성젓갈 진(眞)’ 세트(30만원)는 무농약 고춧가루와 마늘을 사용한 프리미엄골드명란젓갈(500ｇ), 진품백명란젓갈(500ｇ), 숭어알(200ｇ)로 이뤄진 고급 선물세트다. ‘한성젓갈 선(善)’ 세트(15만원)는 프리미엄골드명란젓갈과 진품백명란젓갈을 함께 구성했다.
한성기업은 젓갈 상품 외에 건어물 종합세트(5만원), 한성 멸치세트(6만9000원), 돌김 특호세트(4만5000원) 등을 실속 명절 선물로 추천했다. 한성2호(30캔) 9만4000원, 한성종합1호 6만1000원, 한성7B호(15캔) 4만8000원, 한성8A호(12캔) 3만9000원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델몬트 주스와 커피음료 등을 선물세트로 준비했다. 델몬트 프리미엄 오렌지와 포도, 효돈감귤 등으로 구성한 혼합3본 1호는 1만3000원이다. 칸타타 드립 모카 클래식, 드립 코나 헤즐넛향 1상자씩이 들어간 커피음료 세트는 1만2000원 한다.
웅진식품도 여러가지 주스를 하나로 묶은 주스 혼합세트와 단품을 패키지화한 주스 등 여러가지 설 선물세트를 꾸몄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