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원은 지난 6일 일본 ATLAS사에 새우사료 10t을 수출하고, 새우사료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양어사료를 수출하기 위해 계속 협의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또 수산양식업의 선두주자인 일본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일본시장의 수출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아원은 현재 다양한 시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맞춤가공은 물론 관련 제품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활동에 펼치고 있다. 동아원은 일본 외에도 동남아시아지역으로 양어사료를 수출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동아원 관계자는 “동아원 사료는 뛰어난 기술과 품질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일본의 경우 양어사료의 가격이 국내에 비해 비싸게 판매되고 있어 그 성장잠재력이 농후한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원은 2015년도 100만t 생산을 목표로 현재 국내 축산농가 등에 양계·양축·양어·애완동물 등의 배합사료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