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16일 온라인몰인 현대H몰을 통해 32인치 풀HD LED TV를 500대 한정으로, 49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의 ‘반값TV’인 ‘이것이TV’는 국내에서 제작한 LED TV로, LG디스플레이 광시야각 패널을 채용했다. 현대홈쇼핑 측은 “어느 각도에서건 뛰어난 화질과 사운드를 즐길 수 있고, 통합리모콘을 기본 구성해 고객의 편의까지 생각했다”고 전했다.
특히 현대 측은 이 제품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선정한 보급형 디지털TV 제조사에서 생산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후 관리는 전국 85개 지역에 TV전문 애프터서비스 망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몰 옥션도 지난해 선보였던 32인치 ‘반값 TV’에 이어 16일 42인치 초저가 TV의 포문을 열었다.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올킬 디지털TV 풀HD-LCD 42인치 모델’을 49만9000원에 300대 한정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이번 출시 제품은 국내 HDTV전문 제조사인 WCD에서 제조, 판매하는 상품으로 42인치 사양의 풀HD 국내유명 LCD패널을 채용했다. HDMI 단자 3개와 USB 2.0 단자 1개가 설치됐고, 전국 24개 대리점 망을 통해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패널은 구매후 2년까지 무상수리가 가능하고, 주요부품은 무상기간 1년이 적용된다.
옥션은 이번에 판매하는 ‘올킬 TV’는 예약 판매가 아닌 본 판매로 진행돼, 입금 확인이 되면 바로 발송된다고 밝혔다. 17일까지 구매한 고객에 한해서는 설 전까지 배송하도록 할 계획이다. 배송비는 무료다. 옥션은 오는 25일에는 32인치 LED TV를 다시 소개할 예정이다.
대형마트에서 시작된 반값TV 열풍은 판매가 진행된 때마다 매진이 이어져 온ㆍ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유통업체마다 반값TV 판매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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