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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스권 장세…LG화학 등 러브콜
증권사 추천종목
당분간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증권사들은 특정 업종보다는 종목별 대응을 주문했다.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중소형주도 대안으로 제시됐다.

코스피에서는 LG화학과 고려아연이 중복 추천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지난해 설비 증설에 따른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이다. 또 지난 3분기 전기자동차용 중대형전지 부문이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만큼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금값이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러브콜이 이어졌다. 한양증권은 “아연 제련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금과 은이 생산된다. 국제 금 시세가 상승하면서 고려아연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부국증권은 코스피시장에서도 IHQ와 인터지스 등 중소형주를 추천주로 올렸다. IHQ는 매니지먼트 시스템 개편으로 수익성 개선될 것으로 봤으며, 인터지스는 동국제강이 추진하는 브라질 일관제철소 착공의 수혜주로 꼽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대장주 셀트리온과 네오위즈게임즈, 비에이치아이 등이 복수로 추천됐다.

셀트리온에 대해서는 대우증권이 “향후 10년간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크게 성장할 전망인데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주요 제품들은 개발 단계가 글로벌 선두권”이라고 호평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낙폭과대주다. 지난달 초반해도 5만원 안팎이던 주가는 4만원 선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한양증권은 “신작 흥행에 따른 실적 모멘텀은 부족하지만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9배로 동종 게임업종 대비 현저히 저평가 국면”이라고 강조했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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