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강심장’에는 정선희가 출연해 ‘사랑의 사냥꾼’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사람이 그룹 노라조의 조빈이라고 언급됐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이에 14일 노라조 조빈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도 좀 당황스러운데요 제가 아닌데 왜 제가 됐을까요. 직접 출연하셨던 분의 자괴감을 생각하면 저도 기분이 안 좋습니다. 강심장이 왜 그랬을까요. 딱보면 아닌 걸 아는데”라며 자신의 당황스런 심경을 고백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자 ‘강심장’ 측은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당시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사람은 업타운의 객원멤버 출신 문태민”이라며 “정확한 확인을 하지 않고 방송에 내보낸 것이 실수였다”고 실수 인정과 동시에 사과를 했음이 전해졌다.
강심장 실수 인정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확한 방송을 원하는 시청자로서 씁쓸하네요”, “조빈이 많이 황당했겠네”, “실수는 실수로... 반복되면 안 되는 것이지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심장’의 실수 인정 사건이 불거진 이날 방송분은 1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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