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자리를 떠나지 않는 ‘편의점 지키는 강아지’가 소개됐다.
방송을 통해 소개된 ‘편의점 지키는 강아지’에 나온 강아지들의 이름은 ‘누렁이’와 ‘못난이’로 이들이 이렇게 편의점을 찾아오기 시작한 것은 3년 전부터다. 당시 어미 누렁이는 새끼를 낳았고 주인이 모두 분양시키자 새끼들을 찾아다녔다.
이 시기에 편의점 아주머니를 만나게 되었고 누렁이를 불쌍히 여긴 아주머니가 편의점 문을 열어주기 시작했다. 이 후 누렁이의 출산이 편의점 창고에서 이루어졌고 현재 누렁이는 예전처럼 새끼들을 잃을까 노심초사하며 편의점 앞을 서성이고 있다.
이어 못난이 또한 임신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어미에 이어 편의점 창고에서 출산을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방송에 등장한 전문의는 “출산하려면 원래 안정적인 환경을 찾기 마련이다”며 “출산하기 위해 너무 무리하게 집으로 오라고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어미의 모성이 강하다”,“이번엔 새끼들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강아지들이 다칠까봐 걱정된다”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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