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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이 오면’ 김혜선, 물오른 팜므파탈 연기 ‘눈길’
배우 김혜선의 물오른 팜므파탈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혜선은 현재 SBS 주말 드라마 ‘내일이 오면’오면’(극본 김정수, 연출 장용우)에서 윤손건설의 부장이자 사장 윤원섭(길용우 분)의 내연녀 순정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극중 순정은 30년간 윤손건설을 이끌어온 정인(고두심 분)을 비리에 연루시켜 감옥에 들어가게 만드는가하면 정인의 숨겨진 비자금마저 모두 압수수색 당하게끔 하는 주도면밀한 인물이다. 지난 7일 방송분에서는 정인의 금괴를 앞에 놓고 와인으로 축배를 들기도 했다.

심지어 순정은 집행유예로 풀려난 정인을 향해 일부러 원섭과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 “외국으로 떠나라”는 정인의 말에 “원섭과 같이 떠나게 해 달라. 그이는 사장님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쏘아 붙이며 악녀 본색을 드러냈다.

이에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순정이 안타까웠는데, 갈수록 정말 무서운 여자네요”, “정인이 빨리 복귀해서 순정에게 복수했으면 좋겠다”, “혜선씨, 이번 순정역할로 완전 이미지 변신!”, “조용한 분위기에서 나오는 김혜선씨의 악녀본색 때문에 자꾸 드라마를 보게된다”,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주실지 기대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작진은 “김혜선은 이번 순정역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었던 순하거나 억척스러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악녀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며 “정인을 감옥으로 보낸 걸 시작으로 본격적인 순정의 활약이 시작될텐데, 이를 연기하는 혜선씨의 회를 거듭할수록 물이 오르는 악녀연기도 재미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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