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교사 서비스 만족도 1위 … ‘대교눈높이’
학습지 · 회사 서비스 만족도 평가 … ‘재능교육’
최근 방문형 학습지에 대한 불만과 피해사례가 늘면서 이에 대한 객관적 소비자정보가 요구된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방문형학습지의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3일 소비자 만족도 조사결과 ‘방문교사 서비스’ 평가에서 ’대교눈높이’가 1위를 차지했으며, ‘학습지 ·회사 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는 ‘재능교육’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3개월 이상 방문형 학습지를 이용한 학부모 1천명에게 설문조사가 이뤄졌으며, 5개 방문형 학습지 업체를 평가 대상으로 실시됐다.
 |
| 방문교사 서비스 만족도 평가 |
‘방문교사 서비스’에서 ‘대교눈높이’는 7점 만점에 5.18점으로 가장 높았고 ‘웅진씽크빅’(5.17점)이 뒤를 이었다.
‘대교 눈높이’는 ‘방문 교사의 용모 단정’ ‘방문 시간·요일 준수’ ‘칭찬, 격려, 흥미 유발로 학습 동기 부여’ ‘교사로서 말과 행동의 공손’에서 높은 점수를 올렸다.
 |
| 학습지 서비스 만족도 평가 |
학습지 서비스 만족도는 ‘재능교육’(5.06점), ‘웅진씽크빅’(5.04점) 순이었다.
‘재능교육’은 ‘학습지 내용 전개·요점 정리·지문배치 구성’ ‘학습지 내용 이해도와 충실성’ ‘진단·총괄평가 등 학습평가’ ‘가격 대비 학습지 품질’ ‘해답지·해설서 용이성’ 등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
| 학습지 회사 서비스 만족도 평가 |
학습지 회사의 서비스는 ‘재능교육’이 월등했다.
조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방문교사 서비스’ 만족도를 평균 5.16점으로 평가해 “만족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측정된 모든 항목이 평균 5점 이상이었다.
반면 ‘학습지 서비스’ 만족도는 평균 4.96점으로 “보통 정도의 수준”을 평가받았다.
학습지 내용과 관련된 항목들은 5.17점∼5.22점으로 다른 항목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업체 간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지 회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평균 4.69점으로 “보통 정도의 만족 수준”이었다.
한편 조사를 실시한 소비자원 측은 “방문형 학습지는 사교육비 경감과 일대일 대면교육이라는 장점이 있어 과외와 학원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면서 급성장했다. 최근 방문형 학습지에 대한 소비자 불만과 피해가 늘고 있어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육성연 기자〉sora@heraldcorp.com
자료제공= 한국소비자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