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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서 소매치기 가장 많은 도시는 오사카…매년 톱
일본 제2대 도시 오사카(大阪)가 날치기 최다 불명예를 작년에 다시 기록했다.

2010년엔 최악 1위 자리를 35년만에 치바(千葉)현에 양보했지만 1년만에 다시 ‘탈환’하게 됐다고 일본 언론이 13일 일제히 보도했다.

작년 한해 오사카부(府)에서 1761건의 날치기 사건이 신고됐다. 단속강화 영향으로 전년보다 18% 감소하긴 했지만 2000건을 밑돈 것은 지난 1983년의 1701건 이후 처음이다. 일본 전국적으로 감소추세에 있지만 47개 도도부현(都道府県) 별로 2위를 차지한 도쿄도(東京都) 보다 42건이나 많았다.

오사카부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도쿄도는 1719건을 기록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가나카와(神奈川)현 1576건으로 나타났다. 작년 전국 최다 건수를 기록했던 치바현은 피해다발지역에 전담 수사반을 투입한 결과 1067건으로 감소하면서 전국 6위로 낮아졌다.

날치기에 노상강도, 자동차강도 등을 포함한 거리범죄 전체로는 오사카가 전년 대비 13% 감소한 6만9772건으로 도쿄에 이은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강제 성폭행은 1251건으로 16% 줄었지만 2년 연속 전국 최다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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