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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비부머 ‘귀농 붐’
작년 귀농가구수 역대최대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사한 인구가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이나 공직 등에서 은퇴한 베이비부머(베이비붐 세대)들이 도시에 남아있기보다는 대거 귀농을 선택한 때문이다. ▶관련기사 8·9면

11일 농림수산식품부가 도별 귀농인구를 예비집계한 결과, 작년 귀농 가구 수는 65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추계됐다. 2010년 4067가구보다 무려 6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최근에는 1955~1963년 출생한 이른바 한국형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급증세를 보이게 된 것이다.

귀농인구의 직업은 직장 은퇴자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자영업자와 제대군인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남, 전북, 경북 등 땅값이 싸고 농업이 발달한 지역에 많이 정착했다. 수도권과 충청도를 꺼린 것은 비싼 땅값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윤정식 기자/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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