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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크 개미 탄생…성장호르몬맞고 거대덩치 '놀라워'
일반 개미들보다 월등한 몸집을 자랑하는 일명 ‘헐크 개미’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5일(현지 시각) 캐나다의 맥길 대학교 이합 아부헤이프 생물학 교수와 연구팀은 “혹개미 애벌레에 성장 호르몬을 주입해 헐크 개미를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헐크개미’는 일반 개미보다 머리가 엄청나게 크고, 몸집 또한 수십배 크다.

‘헐크개미’를 탄생시킨 연구진은 당초 혹개미를 연구하다 무리에서 유난히 크기가 큰 개미를 발견했고, 이 개미를 인공적으로 만들기 위한 연구끝에 ‘헐크개미’를 탄생시켰다고 전했다.
혹개미에게 성장호르몬을 주입해 잠재해 있던 유전자를 발현, 커다란 헐크 개미로 탄생시킨 것.

아합 아부헤이프 교수는 ‘헐크개미’가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서열이 높을 것 같지만 일반 개미의 계급과 비슷하게 외부침입자가 개미 둥지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보초병 일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개미의 진화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헐크 개미’가 탄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면 다 좋은건가” “사람을 물거나 그러진 않죠?” “완전 신기하다” “헐크 개미인데 보초병이라니” “사람이 만든 변종 생물체 걱정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해당 유튜브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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