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이정치(70ㆍ사진) 회장이 국제연합(UN) ‘글로벌 공헌캠페인 리더’로 선정됐다.

UN 새천년개발목표(MDGs) 지원기구인 국제개발파트너십(IDP)은 최근 일동제약과 이 회장을 이같이 선정, 11일자로 발행 통보했다.

이는 UN의 새천년개발목표에 대해 일동제약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에 따른 것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확대에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은 셈이다.

UN 새천년개발목표는 2000년 유엔총회에서 인류가 직면한 8가지 문제를 2015년까지 절반으로 해결하자고 189개국 정상이 의결했다. 8가지 문제는 빈곤퇴치, 교육확대, 아동보건, 모자보건, 환경보호, 성평등, 에이즈퇴치, 글로벌파트너십 등이다.

이는 전 세계 절대빈곤인구 12억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는 캠페인으로, 우리 정부도 10개 부처가 동참했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직접 참여를 독려하는 등 세계적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동제약은 국내에서 SK텔레콤, 인텔, 한국공항공사, 약손명가 등과 함께 글로벌 공헌캠페인 리더로 선정됐다. 향후 1년간 이 캠페인 리더로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