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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FIFA 발롱도르’ 수상…역대 최고 등극
FC 바로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5,아르헨티나)가 2011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메시는 10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1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47.88%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하며 각각 21.60%와 9.23%의 득표에 그친 크리스티안 호날두(27, 레알 마드리드)와 사비 에르난데스(32, FC바르셀로나)를 제치고 FIFA발롱도르 수상을 차지했다.

이 수상으로 ‘축구천재’ 메시는 이 시대 최고의 축구선수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확인시켰다.

메시는 2009년, 2010년에 이어 3년 연속 발롱도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시는 “세 차례나 연속해서 수상하는 것은 어마어마한 영광”이라며 “팀 동료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누구보다 사비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겸손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부터 한 명의 선수에게만 최고의 영예를 선사하는 ‘FIFA 발롱도르’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이 선정하는 ‘FIFA 올해의 선수상’과 기자단이 선정하는 ‘발롱도르’가 하나로 통합되어 탄생했다.

한편, 2011년 최우수 감독으로는 2011년 UEFA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에서 우승을 휩쓸며 FC바르셀로나의 위상을 재정립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정됐다. 아울러 FIFA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만 25년간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또한 여자부 발롱도르 수상자로는 2011년 FIFA여자월드컵에서 일본을 사상 첫 정상에 오려놓은 ‘주장’ 사와 호마레(34, 고베 아이낙)가 선정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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