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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트랜드를 한 눈에’, 디트로이트모터쇼 개막
올해 자동차의 트랜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세계 4대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인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9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세계 경기 불황을 뚫고 올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자동차업계의 전초전인 셈이다.

디트로이트 중심부에 자리 잡은 약 6만5000㎡ 규모의 코보센터에 세계 40여개 업체, 51개 브랜드가 차량 500대 이상을 전시하며 모터쇼가 개막된다. 처음으로 공개하는 신차 및 콘셉트카는 40여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에선 현대ㆍ기아자동차가 참가한다. 현대차는 터보 엔진을 탑재한 벨로스터 터보를 처음 공개하고, 제네시스 쿠페, 전기차, 연료전지차 등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K5 레이스카와 K5 하이브리드, 쏘울, 포르테 등 양산차를 전시한다.

미국차 브랜드도 대대적인 라인업을 갖췄다. GM은 한국지엠이 개발을 주도한 소형 해치백 쉐보레 소닉 RS, 대형차 중심의 캐딜락에서 선보이는 콤팩트 세단 ATS, 크라이슬러는 닷지 브랜드의 스포츠 세단 차저 레드라인과 콤팩트 세단 2013년형 닷지 다트를 소개한다.

그밖에 BMW 액티브 하이브리드, BMW i3, i8 콘셉트카나 도요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NS4 콘셉트카, 렉서스 LF-LC 콘셉트카, 혼다 어코드 NSX 슈퍼카 콘셉트카 등 업체별도 다양한 콘셉트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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