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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단신]‘세스띠’ 신발, 14년만에 부활
의류기업 신원(대표 박성철)의 유일한 잡화 브랜드 ‘세스띠(CESTI)’ 가 14년만에 부활한다.

신원은 2012년 봄 시즌을 겨냥, 패션 잡화 브랜드 세스띠를 재론칭 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브랜드는 신원이 1994년 론칭했으나, 금융위기에 따른 패션시장 경기 악화로 1999년 생산과 판매가 중단됐다.

하지만 신원은 이번 세스띠의 재론칭을 통해 잡화 브랜드가 없는 자사에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성, 패션부문 강화와 함께 매출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경쟁력으로 20대~40대 남ㆍ녀를 타깃으로 하는 세스띠는 1월 10일 홈플러스 평택 안중점 입점을 시작으로, 대형 마트와 유명 패션몰을 중심으로 판매에 나선다. 또, 신원에서 운영하는 스타일 아이디(styleid.co.kr)와 CESTI.COM 등 온라인 유통망까지 가세, 온ㆍ오프라인을 불문한 대대적인 유통망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신원 관계자는 “30~40대 소비자들 상당수가 여전히 세스띠를 기억한다” 면서 “생산 제품은 고가의 유명 잡화 브랜드와 동일한 제조 공장 라인에서 생산된다” 고 귀뜸했다. 


박성철 신원 회장은 “39년 패션 전문기업의 장점을 살려서 디자인, 컬러, 소재 등에서 감도 높은 패션 잡화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원에 따르면, 세스띠는 2012년 40개(온라인 포함) 유통망에 70억원의 매출을, 중국 진출을 통한 유통 채널 확대로 2015년까지 85개 유통망에 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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