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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 관광객 선호 한류스타 1위
걸그룹 ‘카라’가 일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K팝 스타 1위에 올랐다.

압구정 유니메디성형외과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한 해 동안 방문한 일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한류 스타가 누구?’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걸그룹 ‘카라’가 1위를 차지했다.

이 병원측은 “일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한류스타 1위는 박규리, 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 씨로 구성된 걸그룹 ‘카라’였다. 뒤를 이어 장근석, 배용준, 소녀시대, 이병헌, 조인성 씨 도 일본 팬들이 선호하는 한류스타였다. 이번 조사를 통해 일본인들이 생각하는 ‘카라’에 대한 이미지를 알 수 있었다” 라며, “‘카라’ 멤버들은 소위 강아지형 얼굴에 가깝다. 귀엽고 사랑스런 얼굴형을 갖고 있다. 일부 일본 관광객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카라’ 멤버들의 사진을 갖고 와 코성형을 선호하는 편이다. 코성형을 통해 좋아하는 팬과 조금이라도 비슷한 이미지를 만들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카라’에 대한 일본인들의 선호도는 방송국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도 알 수 있다. 지난 2011년 11월 19일 방송된 Y-STAR ‘궁금타’ 에서는 한국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들을 인터뷰해 인기도 측정에 나섰다. 카라에게 표를 던진 일본인 관광객은 전체 100명 중 62명으로 압도적이었다. 

‘카라’의 인기 비결에 대해 일본 산케이 신문은 “호감형 얼굴ㆍ균형잡힌 바디라인 그리고 화려한 댄스”를 꼽았다. 한국의 걸그룹들은 기존의 일본 아이돌 그룹과는 차별화된 외형적 이미지와 화려한 군무 등으로 무장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인기는 매출로 이어져 ‘카라’는 2011년 CD와 DVD 판매만으로 49억 3천만엔(730억 원)을 벌어들였다.

한편, ‘카라’는 1월 11일 예정된 일본 ‘골든디스크 어워즈 in 오사카’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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