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배터리 10시간 노트북 씽크패드X1하이브리드, 스마트폰처럼 ‘ON’ 상태 유지
오는 10일 개막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PC부문은 배터리 수명이 주요 키워드로 거론될 전망인 가운데,레노버가 CES 공개에 앞서 최대 10시간 동안 배터리가 유지되는 노트북을 6일 발표했다.

씽크패드 X1 하이브리드(ThinkPad X1 Hybrid) 노트북<사진>은 기존 제품인 씽크패드 X1보다 얇고 가볍게 설계됐다. 특히인스턴트 미디어 모드(Instant Media Mode)로 배터리 수명을 최대 10시간으로 늘린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인스턴트 미디어 모드는 퀄컴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 최대 16GB 메모리, 레노버가 최적화한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로 구성된다.

사용자들은 윈도우에서 노트북의 홈 스크린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인스턴트 미디어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인스턴트 모드에서 노트북은 스마트폰처럼 계속 켜진 상태로 유지되면서도 긴 배터리 시간으로 충전을 자주할 필요가 없다.

인스턴트 미디어 모드를 통해 사용자는 배터리 시간을 유지하면서 동영상과 사진을 보고 음악을 감상하며 웹서핑을 할 수 있다. 기존 씽크패드와 마찬가지로 씽크패드 X1 하이브리드 노트북 역시 30분 만에 80% 충전을 하는 래피드 차지 기술2이 탑재됐다. 


두께 1.6㎝, 무게 1.8㎏, 13.3 인치 씽크패드 X1 하이브리드는 레노버의 기존 13인치 모델에 비해 성능은 2배, 그래픽은 4배 향상됐다. 하이브리드는 최신 인텔 코어 i3, i5, i7 프로세서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윈도우 7 운영체제가 실행된다.

이와 함께 기존 씽크패드 X1에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처음 채택된 모바일 브로드밴드(일부 국가), 코닝 고릴라 글라스가 탑재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화상회의용 고해상도 웹캠 및 마이크 등이 도입됐다.

이밖에도 인텔 vPro3 기술, 원격 관리가 지원되는 하드 드라이브 암호화 및 지문인식과 같은 강력한 보안 기능도 갖추고 있다.

씽크패드 X1 하이브리드 노트북은 오는 2분기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은 각각 약 1600달러로 책정될 예정이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