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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모 “결혼식 내내 눈물바람”…왜?
가수 조성모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얼굴을 비쳤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오늘아침’에서 조성모는 탤런트 출신 3세 연하의 아내 구민지와의 러브스토리와 행복한 신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010년 11월 조성모는 깜짝 결혼발표를 했다. 별다른 활동도 없던 때에 조성모는 구민지와의 결혼 소식이 화제가 됐고 두 사람의 결혼스토리를 둘러싼 루머마저 인터넷을 통해 퍼져나가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조성모는 힘든 시기를 마침내 이겨내고 결혼에 골인하던 그 날을 떠올리며 “사실 나는 몰랐는데 주변에서 결혼식날 왜 이렇게 울었냐고 물었다. 그러고 보니 결혼식날 펑펑 울고 있었다”는 말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성모가 결혼식 내내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던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상처로 얼룩진 힘든 시기를 함께 버텨준 고마움 때문이었다.

조성모는 “신부가 걸어 들어오는데 눈물이 났다”면서 “내가 알려진 사람이기 때문에 받은 상처와 불편함을 다 받아줬다는 것에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났던 거 같다”는 것. 이 이야기를 전하면서도 눈시울을 붉힌 조성모는 하지만 “아내는 오히려 덤덤한 모습이었다”면서“상대적으로 (나의) 감정이 너무 격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랜 공백기를 가진 뒤 다시 돌아온 조성모는 내달 상연되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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