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등록금 고민 함께 나눕니다” 세븐일레븐ㆍ롯데슈퍼ㆍIBK기업은행 ‘2012 대학생 희망 프로젝트’ 발표
롯데그룹의 유통계열사인 세븐일레븐과 롯데슈퍼가 IBK기업은행과 함께 대학생 1000명에게 100억원 상당의 등록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2012 대학생 희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012 대학생 희망 프로젝트’는 등록금 무이자 대출과 장학금 지급, 취업장려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등록금 무이자 대출은 IBK기업은행에 접수하는 순서대로 1000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대학생 자녀를둔 부모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개인이 1년에 총 1000만원 한도 내에서 2학기까지 등록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이자 비용은 세븐일레븐과 롯데슈퍼가 부담하기 때문에 대출을 받은 이들은 다음해부터 2년 동안 원금만 분할 상환하면 된다.

이번 희망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도 실시한다. 4.5 만점 기준으로 학점이 4.0 이상인 학생 중 선발된 1명에게는 500만원, 3명에게는 300만원, 6명에게는 1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대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업 장려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취업 준비생들의 면접 전략을 도와주는 취업스쿨과, 대학생들이 원하는 직무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직장체험 프로그램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직장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세븐일레븐이나 롯데슈퍼의 직원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과 롯데슈퍼의 소진세 사장은 “대학생들이 맘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우리 사회의 과제이자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의 마음으로, 대학생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