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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수 ‘빅3’ 오승환-류현진-윤석민 올시즌 끝나면 해외진출 타진
‘올해 잘던지면 내보내 주세요’

오승환(삼성) 류현진(한화) 윤석민(KIA)의 올해 말 거취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의 선택은 잔류냐 해외진출이냐 두 가지다.

한국은 선수가 자유계약선수(FA)가 되려면 9년을 마쳐야 한다. 7년을 마쳐도 해외진출이 가능하지만 구단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 구단 허락 과정을 거쳐 입찰을 하고 해외구단으로부터 이적료를 받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서다. 대상이 일본이라면 구단 간 1대1 직거래로 결정된다.

8개 구단 가운데 올 시즌이 끝나면 포스팅시스템 참가 자격을 얻게 될 선수는 31명이다. 이 가운데 해외시장도 탐낼 몸값의 주인공들은 몇 안된다.

해외시장도 탐낼 몸값의 주인공은 오승환 류현진 정도다. 그래서 이들이 적극 나설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은 이미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에이전트 계약을 마치고 해외진출을 노리고 있다. 물론 한화가 쉽게 허락할지는 미지수다. 좋은 성적을 내놓는다면 달라질지지도 모른다. 윤석민은 지난해 7년 기준을 충족했다. 하지만 KIA는 9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때까지 해외진출 불가입장이다. 스타선수들이 해외진출에 관심을 두는 것은 몸값을 높이려는 이유도 있지만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한 몫을 할 수 있다. 내용만 충실하다면 권장할만한 일이다.

<심형준 기자> /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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