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테이크 HD’는 1280x800의 높은 해상도와 4.5인치의 대화면을 탑재했고, 인치당 픽셀 수가 335ppi로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1.5GHz 듀얼코어, 안드로이드 2.3.4 진저브레드 OS, 후면 800만 화소, 전면 3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를 적용했으며, 별도 AP 접속 없이 휴대폰끼리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와이파이 다이렉트’, 5GHz 대역의 와이파이 접속까지 가능하다.
특히 USB로 호환되는 마우스, 키보드, 모니터, 외장 메모리 등 여러 장치와 연결해 사용 가능한 ‘OTG(On The Go)’기능이 가능하다. 키보드와 모니터 등 최대 4개의 USB 사용 장치와 연결해 PC처럼 손쉽게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유선 HDMI 포트나 무선 DLNA를 통해 TV나 모니터에 연결할 수 있다.
‘테이크’ 시리즈만의 사용자환경(UI)인 듀얼스크린 기능도 개선돼 웹브라우저 두 개를 동시에 띄워 볼 수 있는 듀얼 웹브라우저까지 지원한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출고가는 79만 2000원이다. 2년 약정으로 월 5만4000원짜리 스마트폰 요금제에 가입하면 구입가격은 64만원이며, 요금할인은 47만5200원을 받게 된다. KT테크는 출시를 기념해 2월 말까지 구매고객에게 총 10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테이크 HD’ 전용 게임킷을 제공한다.
<김대연 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