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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속 ‘짝사랑’ 고민 해결사, ‘짝지’ 앱 화제
‘쟤도 날 좋아하는거 같은데…’

긴가민가한 짝사랑 고민을 해결해 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 등장했다. ‘짝사랑 고민 해결 앱’을 표방한 ‘짝지’가 애플 앱스토어에 이어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출시돼 눈길을 끈다. ‘짝사랑 고민 해결 앱’을 표방한 ‘짝지’가 애플 앱스토어에 이어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출시돼 눈길을 끈다.

‘짝지’는 내가 짝사랑하고 있는 사람도 나를 좋아하고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앱이다.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그 사람도 내 번호를 입력했는 지를 알 수 있다. 물론 서로 매칭이 되었을때만 커플이 되었음을 알려주기 때문에, 괜히 속마음을 들킬까 염려할 필요는 없다.

또, 좋아하는 사람이 없거나 연애 중인 사람을 위한 기능도 있다. ‘내게온 짝대기’는 짝사랑 등록자 중에 내 번호를 입력한 사람이 몇 명인지 알려주는 기능으로, ‘날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재미삼아 확인해볼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앱 리뷰를 통해 “아이디어 좋네요.”, “그녀는 2G를 사용해요.”, “획기적이네요. 이용자가 많을수록 좋을 듯”, “새벽에 받았을땐 0 이었는데 아침에 1로 바뀌어있네 누군지 궁금해요. 찾을 방법이 없는 게 아쉽.”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미르 김준영 대표는 “서로 좋아하는데도 눈치만 보다가 끝나버릴 짝사랑 인연들을 ‘짝지’가 이어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원수가 많을수록 의미있는 앱인만큼,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기능을 끊임없이 연구해 제공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현재 ‘짝지’는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아이팟터치나 아이패드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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