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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지난해 405만여대 판매, 전년 대비 12.3%↑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연간 국내 68만3570대, 해외 336만8335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보다 12.3% 증가한 405만190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현대차는 국내에서 전년보다 3.6% 증가한 68만3570대를 판매했다. 아반떼가 13만987대로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에 올랐다. 또 그랜저와 쏘나타가 각각 연간 10만대를 돌파했으며, 엑센트 2만3902대, 제네시스 2만3088대 등으로 전체 승용차 판매가 42만1696대로 전년 대비 8.6%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는 “주력 모델인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가 모두 연간 10만대 이상 팔리며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 특히 벨로스터, 쏘나타 하이브리드, i40 등 국내 자동차 시장의 새 지평을 여는 신차를 대거 선보여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해외시장에선 총 336만833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4.2%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국내 공장 수출이 11.8%, 해외공장 판매가 15.6% 증가했다. 특히 해외 공장에서 중국, 인도, 미국 등이 모두 고르게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한층 내실 있는 경영 활동으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려는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동안 국내 5만8499대, 해외 31만2949대 등 국내외 총 37만144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국내는 2.7% 감소했고 해외는 27.6% 증가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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