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직장인 ‘마고소양’, 구직자는 ‘소원성취’의 2012년이 되길…
임진년을 맞아 직장인과 구직자의 결심을 반영하는 사자성어로 ‘마고소양’과 ‘소원성취’가 각각 꼽혔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1243명의 구직자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새해소망 또는 결심을 축약하는 사자성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직장인들은 가장 많은 수인 15.5%가 ‘모든 일이 뜻대로 되길 바란다’는 ‘마고소양’을 선택했고 구직자들은 이루지 못한 취업을 올해는 꼭 이루겠다는 마음으로, 마음먹은 소원이 모두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14.4%가 ‘소원성취’를 선택했다.

직장인들이 두 번째로 꼽은 사자성어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물실호기’로 12.4%가 선택했으며 이어 10.7%가 ‘어려운 일을 당해도 흔들리지 않는’ 이라는 뜻의 ‘질풍경초’를 꼽았다.

이외에도 명예와 재물을 한번에 얻는다는 뜻의 ‘명리양전’(10.4%), 충분히 생각한 후 과감히 실행하겠다는 ‘숙려단행’(7.7%)이 뒤를 이었다.

구직자들은 소원성취에 이어 ‘권토중래’를 두 번째로 선택했고 한 번 실패했지만 분발해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큰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각곡유목’(10.9%), 모든 일이 다 잘 될 것이라는 뜻의 ‘만사태평’(8.8%), 확고한 결심으로 흔들리지 않겠다는 ‘남산가이’(8.1%)순으로 나타나 올 한해 구직자들의 강한 각오를 보여줬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새해의 마음가짐과 다짐들을 기억한다면 일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음 먹은 일은 모두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목표한 일을 적극적으로 성취해나가길 바란다”고 새해 직장인들과 구직자들의 용기를 북돋웠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