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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2012년 메시지…‘새해를 소망으로 맞이하자’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지난 31일 밤 2011년을 감사 기도로 마무리하면서 “2012년 새해에도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갖자”고 말했다.

교황은 이날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송년 미사에서 “또 한해가 저물어 가며 두려움과 갈망, 기대로 새로운 한해를 기다린다”면서 “2012년에도 우리를 보살피는 주님을 기억하고 감사 가운데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소망을 그분께 두자”고 말했다.

성탄절 직전 유럽의 ‘신앙 피로증’을 비판했던 교황은 이날 새해에는 신자들이‘새로운 선교의 열심’을 갖자고 호소했다.

그는 특히 경제위기와 가치 혼란을 겪는 젊은 세대를 향해 교회가 그들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90분간 이어진 미사 이후 성 베드로 광장으로 나가 관광객 등을 맞았으며 가톨릭 교회가 ‘세계 평화의 날’로 정한 새해 첫날 오전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다시 신년 미사를 주재한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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