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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조류인플루엔자로 1명 사망
31일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시에서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린 39세 남성이 사망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에서 H5N1 바이러스로 사람이 숨진 것은 18개월 만이다.

신화통신은 지난 21일 증세가 나타나 25일에 중증 폐렴으로 입원한 이 남성이 H5N1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오후 숨졌다고 전했다.

광둥성의 남방일보는 이 남성과 접촉한 120명은 조류 인플루엔자 증세가 보이지않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선전과 작은 강을 경계로 떨어진 홍콩에서는 죽은 닭 한 마리에서 H5N1 바이러스가 발견되자 열흘 전 가금류 도매 시장에서 닭 1만7000마리를 살처분하고 중국대륙산 살아있는 닭의 수입을 3주간 금지했다.

대개 사람은 H5N1에 감염된 가금류와 가깝게 접촉했을 때 바이러스에 감염되고,치사율은 60%에 이른다. 과학자들은 이 바이러스가 사람들 사이에서 쉽게 전염되는 형태로 변할까 봐 우려하고 있다.

2003년부터 세계에서 573명이 H5N1에 감염됐고 그 가운데 336명이 사망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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