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삼환기업 경주용강동 아파트, 역삼아르누보 상가 등 자산매각 잇달아 성사
삼환기업㈜이 2011년말 경주 용강동 아파트, 역삼아르누보 상가, 하왕십리 프로젝트 사업권(PFV) 등 3건의 자산매각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유동성 개선작업에 본격 돌입하였다.

삼환기업은 지난 26일 역삼아르누보 상가 4개층을 240억원에 일괄 매각키로 했으며, 하왕십리 프로젝트는 560억원을 받고 사업권과 부지를 넘기기로 했다.

또한 지난 29일에는 경주 용강동 아파트 미분양 421가구에 대한 일괄매각 계약을 체결하기로 하였다. 매각대금은 891억이다. 금년 연말 3건의 자산매각을 연달아 성사시킨 삼환기업은 총 1691억원의 매각대금 중 대출금 상환 등에 1200억원을 사용하고도 약 500억의 운영자금을 확보하게 되었다.

3건의 자산매각 외에도 삼환기업은 왕십리 민자역사 공사에서 받지 못한 미수금지급 소송에서 최근 승소하여 301억원의 공사대금을 받게 되었다. 이 중 200억원이 가까운 시일내 입금될 예정이며 나머지 금액도 분할 상환받게 되었다.

연말연시 자산매각과 미수금회수를 통해 삼환기업의 현금흐름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