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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사>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통신비 20% 낮춘 상품 내놓겠다"
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30일 미리 배포한 내년도 신년사에서 “이동통신비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미디어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길 회장은 "2012년에는 가상이동통신(MVNO)서비스에 본격적으로 진입해 요금을 20%이상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겠다"며 "초고속인터넷과 유선전화 시장의 경쟁 활성화를 주도했던 케이블TV의 저력으로 이동통신 분야에서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이용자 복지를 구현해내겠다"고 말했다.

또 지상파재전송 분쟁, 유료방송 출혈경쟁 및 비대칭 규제 등 시장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제도적 미비점들을 개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케이블TV 보급 확산을 통해 아날로그방송 종료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시청자들이 고품질, 고품격 방송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콘텐츠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와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유권자에게 특화된 선거방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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