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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는 다방면 관심많은 학구파”
‘복심’ 강인철, 대선수업 부인
‘안철수의 복심(腹心)’으로 통하는 강인철 변호사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기본적으로 다방면에 관심이 많은 학구파”라고 밝혔다.

28일 강 변호사는 한 인터뷰에서 “안 원장은 여러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데다 인문ㆍ사회ㆍ기술ㆍ자연과학을 통섭(統攝)하는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다방면의 전문가들을 만나 많은 얘기를 듣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 원장은 자연과학이든 인문사회과학이든 항상 깊이있게 생각하고 평소에 여러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을 가다듬고 있다”며 “특정시점을 찍어서 이때부터 뭘 하는 것처럼 보는 것은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강 변호사의 발언은 안 원장이 최근 대북문제 전문가 등을 만난 것을 놓고 ‘대선수업을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일부 해석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최근 안 원장 부인이 문정동 아파트를 매각한 것을 놓고 대선을 앞두고 재산정리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것에 대해서도 “안 원장이 대전에서 서울에 올라올 때 오피스텔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용산에 새로운 집을 구했으니까 기존 집을 정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안 원장이 최근 일부 야당 의원들과 접촉한 사실을 묻자 “안 원장이 사회활동을 한지가 얼마나 됐나. 기업인도, 교수도, 정치인도, 행정관료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 변호사는 “안 원장이 내년 1학기에 학교 수업을 진행하느냐”는 질문에 “지금 그렇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양대근 기자/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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