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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부는 가족 생각, 사업가는 건강 생각…신세계몰 베스트 상품으로 살펴본 구매 트렌드는?
주부들은 가족을 생각한 알뜰 구매에 나섰고, 사업가들은 건강관련 용품 구매에 열성을 보였다. 전문직들은 취미 생활에 과감히 돈을 썼고, 회사원들은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제품들에 지갑을 열었다.

신세계백화점이 올 한해 온라인몰 회원 1050만명의 구매 내역을 살펴본 결과, 이 같은 구매 트렌드가 분석됐다.

주부 회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제품은 4000대 이상이 팔린 ‘휴롬 주서기’였다. ‘재료를 갈지 않고 압착해 즙을 만들어내는 제품으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웰빙 주스를 만들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절정의 인기를 구가했다. 난방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해주는 ‘구들장 온열매트’도 주부들의 알뜰 소비를 부추겼다.



사업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제품은 ‘정관장 홍삼정’으로 신세계몰에서 8000개 이상이 판매됐다.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바디프렌드 안마의자’도 지난해 대비 182%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전문직들은 취미 생활을 위해서라면 과감한 소비도 마다하지 않았다. DSLR 만큼의 화질을 보장하면서 무게는 훨씬 가벼운 ‘라이카 디지털카메라(D-LUX5)’는 100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문직군 베스트 상품 1위에 올랐다.


회사원들은 편하고 멋스러우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에 관심을 많이 보였다. 회사원들에게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편안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탐스 패션슈즈’로 지난해 보다 516%나 매출액이 뛰어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어느 옷에건 받쳐입기 좋은 ‘지오다노 데님’은 1만8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 이점까지 더해져 회사원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외모에 부쩍 관심이 높아지는 학생들 사이에서는 ‘닥터자르트 BB크림’이 3000개 이상 팔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친구들에게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는 5000원대의 ‘기프티콘’도 2만건 이상 판매됐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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