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금호석화 3세 경영 시동
금호석유화학은 2대 주주인 박철완 해외영업 1ㆍ2팀장과 박찬구 회장의 아들인 박준경 해외영업 3ㆍ4팀장을 상무보로 각각 승진시키는 등 임원 1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고 박정구 전 금호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임 박철완 상무보는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석사학위를 갖고 있으며 현재 금호석화 지분 9.98%를 보유해 산업은행(14.4%)에 이어 2대 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박준경 상무보는 고려대 환경생태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계 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후 2007년 말 금호그룹 차장으로 입사했다. 박찬구 회장과 박준경 신임 상무보의 금호석유화학 지분율은 각각 6.48%와 7.17%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금호석화와 화학 계열사의 전문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능력있는 인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조직을 정비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ryu_peluche> / ryu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