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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최고권력층·원로...김정은에 충성맹세
리용철 등 노동신문에 충성다짐 기고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이 열린 28일 북한의 최고권력층과 원로들이 충성 서약을 통해 김정은 시대 개막을 공식 선언했다.

▶관련기사 3·4·5면

이날 북한 노동신문은 리을설과 리용철, 곽범기, 조병주, 리재현의 충성 맹세 기고문을 내보냈다. 이들은 각각 인민군 원수,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1비서, 함경남도 당 책임비서, 부총리, 인민군 소장, 농업성 부상으로 당과 군을 중심으로 한 북한의 지도층을 대표하고 있다.

리을설은 “항일혁명투사들은 백두산 시절의 열정과 기백으로 우리의 운명이고 미래인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높이 받들어 모시고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 위업을 완성하는 데 모든 힘을 다 바치겠다”고 김정은의 실명과 함께 충성을 다짐했다. 곽범기도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의 영도를 실천으로 받들어 함남 땅에서 다시 한 번 비약의 폭풍이 일어나게 하겠다고 굳게 결의한다”고 강조했다.

리용철은 “김정은 동지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필승의 신념을 간직하고 김정은 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해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의 선군혁명 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 완성해 나가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굳게 맹세한다”고 밝혔다.

<최정호ㆍ홍석희 기자> /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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