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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벤치…박주영 얼굴 잊어버리겠네
아스널, 울버햄튼과 1-1 비겨

벵거 감독 “곧 실력입증할 것”



박주영(22ㆍ아스널)이 또 벤치만 지켰다.

박주영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11-2012시즌 홈경기에서 교체선수 명단에도 이름이 포함되지 않았다. 아스널은 울버햄튼과 1-1로 비겼다.

아스널은 전반 7분 제르비뉴가 페널티지역에서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37분 스티븐 플레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또 상대 골키퍼 웨인 헤네시의 선방으로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30분에 네나드 밀리아스가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마지막까지 귀중한 승점 1점을 지켰다.

벵거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전반에 실수를 저지르지 않고 상대의 반격을 허용하지 말았어야 한다”며 “상대에게 코너킥을 어떻게 내줬는지 보면 아스널은 여전히 노련함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박주영이 팀에 적응하는 시간은 끝났다”며 “아스널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해야 할 시점이 왔고 그의 능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내년 1월 중순에는 제르비뉴와 샤마크가 각각 코트디부아르와 모로코의 대표로 아프리카네이션스컵대회에 차출되는 만큼 박주영에게도 모처럼만에 출전 기회가 열린다.

박주영은 그라운드를 밟아 본 것이 지난달 30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칼링컵 홈경기로 무려 한 달째 벤치만 지키고 있다. 정규전은 아직 데뷔도 하지 못했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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