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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1000원도 안 되는 한우 사골 내는 이유는?
이마트가 오는 29일부터 일주일간 1000원도 안 되는 ‘반값 한우 사골’을 판매한다. 추운 겨울철 급증하는 보양식 수요를 노리고 6개월 전부터 기획해 마련한 행사다.

이마트가 진행하는 ‘한우 보양 식품 모음전’에서는 한우 사골과 반골을 100g에 980원에, 잡뼈(100g)를 380원에, 우족(100g)은 1880원에 판매한다. 기존 판매 가격보다 최대 60% 할인한 가격이다. 이마트가 이 같은 파격가 행사를 기획한 것은 사골 등 보양식 재료의 소비량이 겨울에 집중된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흔히 날이 더운 여름철에 보양식이 잘 나간다고 생각하지만, 이마트의 조사 결과 겨울철 보양식 매출이 연매출의 70%가 집중될 정도로 겨울 특수형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날이 추워지면서 뜨끈하게 몸을 데우면서 기초체력을 다질 수 있는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다, 떡국 등 겨울철 음식에 활용할 수도 있어 사골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이 같은 수요를 노리고 6개월 전부터 한우협회, 축협 등과 공동으로 사전기획해 300t 가량의 물량을 준비했다. 홍성진 이마트 한우 바이어는 “최근 가격이 낮아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에게 한층 저렴한 가격에 보양식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연중 최저 가격에 한우 사골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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