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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연극대상에 ‘템페스트’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한국적 색채로 재해석한 연극 ‘템페스트’(오태석 연출)가 2011 대한민국연극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연극협회 주최로 26일 오후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시상식에서 목화레퍼토리컴퍼니의 ‘템페스트’는 대상과 함께 남자연기상(정진각)과 무대예술상(이승무) 등 3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템페스트’는 지난 8월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우수 작품에 수여하는 ‘헤럴드 에인절스’상을 받고, 한국연극평론가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연극 베스트3’로 뽑히는 등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한편, 이날 작품상에는 ‘푸르른 날에’(신시컴퍼니&남산예술센터)와 ‘과학하는 마음-숲의 심연’(제12언어연극스튜디오)이 선정됐다. 연출상은 ‘푸르른 날에’를 연출한 고선웅씨가 받았다. 남자연기상은 정진각과 함께 이남희(우어파우스트)가, 여자연기상은 김정은(유리알눈, 카니발)과 우미화(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가 수상했다. 희곡상은 고연옥(주인이 오셨다)이 차지했고, 특별상은 박정자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이 받았다.

<황유진 기자@hyjsound>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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