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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스트 두준 “영국-브라질 무대, 열악한 환경 너무 아쉬웠다”
아이돌그룹 비스트가 해외공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비스트 멤버 윤두준은 12월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큐브엔터테인먼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영국과 브라질을 다녀왔는데 현지 최초의 콘서트라는 말을 듣고 부담이 됐다”며 “케이팝 붐이라고는 하지만 현실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생각보다 공연무대가 열악해 하기 힘들었다. 체력적으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처음이 중요했기에 다음에 좀 더 편한 환경에서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두준은 또 “영국 같은 경우 유명한 공연장이었는데 록과 힙합공연을 주로 하는 곳이라 퍼포먼스그룹이 공연하기에 굉장히 열악했다”며 “폭죽도 제한돼 있었고 돌출무대로 설치할 수 없었다. 여러모로 공연하기에는 열악했던 것 같다. 브라질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고 토로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하지만 그 속에서도 많은 팬들이 사랑해 주셔서 눈물 날 것 같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의 공연 형식을 유럽이나 남미에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스트는 내년 2월 4일과 5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2 BEAST 1ST WORLD TOUR-BEAUTIFUL SHOW’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연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 kun1112@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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