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내달 4일까지 20일간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한게임 내의 20여개의 게임에서 플레이를 통해 기부를 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테라’의 경우 30분 플레이당 콩 1개를 지급하고, ‘테트리스’, ‘사천성’ 등의 게임은 5판 당 콩 1개씩 지급받게 된다. 게임유저는 이렇게 지급받은 콩을 기부를 하게 되면 행운권을 받아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한게임은 이러한 방식으로 총 1000만개의 콩을 모아 1억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유저들도 게임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여받은 행운권을 통해 애플 맥북에어, 삼성 갤럭시 노트 LTE, DSLR 카메라 등을 추첨으로 받을 수 있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한게임 해피빈 기부천사 캠페인은 단순히 배너를 노출하는 방식에서 탈피했다. 지난해에는 한 달간 1만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을 담당하고 있는 NHN의 조한상 실장은 “한게임을 즐기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기부천사 캠페인을 응원하고 기부에 동참하여, 예년 기부천사 참여자의 100배 이상의 유저가 기부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uh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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