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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 기술 개발 투자, 3년째 증가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 투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5일 중소기업청이 국내 중소제조업체 1만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술개발에 투자를 하고 있는 업체의 비율은 28.9%로, 2009년 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업체당 평균 투자액도 전년보다 10.5% 오른 2억700만원을 기록했다.

기술개발 투자 참여업체는 2008년 27.6%를 기록한 후 3년째 증가하고 있으며 평균 투자액도 2008년 1억7700만원에서 해마다 늘고 있다.

설문 대상 중소제조업체의 판매 총액은 2009년 대비 7.1% 증가한 513조원을 기록했으며 원ㆍ부자재 구매액은 19.6% 늘어난 262조원으로 조사됐다. 총자산증가율은 6.35%, 자기자본증가율은 7.67%, 매출액 증가율은 7.13%를 각각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2009년 148.13%에서 지난해 145.09%로 3.04%포인트 하락한 반면 자기자본비율은 40.30%에서 40.80%로 0.5%포인트 상승해 전반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반면 중소기업의 인력난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 기준 조사대상 업체의 총 종사자수는 208만8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8000명 증가했지만 업체당 평균 근로자 수는 18.6명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특히 현재 인력이 적정 인력보다 얼마나 부족한지를 나타내는 ‘인력부족률’은 지난해 2.51%에서 올해는 3.01%까지 상승했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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