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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블에이, 구세군 자선공연 이웃사랑 실천 ‘천사돌 등극’
5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더블에이가 일일 구세군으로 나섰다.

더블에이는 지난 12월 17일 오후 광화문 앞에서 한국구세군 주최로 열린 ‘희귀난치병 다섯 천사를 위한 특별 자선냄비’ 행사에서 일일 구세군 역할을 하며 선행을 몸소 실천했다.

이들은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맹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구세군 복을 입고 일일 구세군이 돼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멤버들은 구세군 종을 울리며 광화문 앞을 지나가는 행인들을 향해 이웃 사랑을 독려하고 직접 금일봉을 기증했다. 또 맹추위에 무심히 지나쳐 가는 행인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신들의 노래와 신나는 캐롤송을 부르며 즉석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더블에이의 노력에 지나가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고 모두 하나가 돼 합창을 하는 등 얼어붙은 날씨를 훈훈하게 녹이는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됐다.

이 광경을 본 시민들은 자신의 트위터나 블로그 등에 글과 사진을 게재하며 “더블에이 다섯천사 덕분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코가 새빨간 루돌프가 돼 입과 손이 얼어가면서도 자선공연을 펼치다니 감동이다”, “이웃사랑에 발 벗고 나서는 진정한 개념돌 등극이다” 등 응원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블에이는 오는 24일 음악방송 출연과 콘서트 게스트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대문 두타광장에서 열리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활동에도 동참할 계획으로 알려져 감동을 더하고 있다.

이들은 “다섯 멤버 역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왔지만 가수가 되겠다는 소중한 꿈과 열정 하나로 극복해 왔고 지금도 더 큰 꿈을 향해 한발씩 나아가고 있다”며 “아무리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이더라도 더블에이를 보고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함께 행복해 졌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더블에이는 연말 동료 가수들의 콘서트 게스트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각 종 연예 프로그램에서 숨은 끼를 발산할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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