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번째를 맞는 동아원 문화종무식은 먹고 마시는 소모적인 술자리보다 회사와 각 가정에서 수고한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공연관람으로 송구영신하자는 의미에서 기획했다.
이를 위해 동아원이 올해 선택한 문화공연은 국내 순수 창작뮤지컬 ‘점프’다. ‘점퍼’는 한국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와 태껸을 중심으로 말이 필요없는 비언어(nonverbal) 형식의 공연이다.
동아원 관계자는 “올해 송년회는 봉사활동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종무식은 임직원 가족과 함께 새해 의지를 다지는 것으로 의미있게 보내고자 한다”며 “향후 내부행사보다는 다양한 문화지원과 참여행사 등을 통해 임직원들간의 화합을 도모하며 국내 문화공연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