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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포스코, 중기 R&D협력펀드 1000억원 조성
철강분야의 신소재 개발과 외국산 장비의 국산화 개발 등에 참여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정부와 대기업이 공동으로 자금을 조성한다.

중기청과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인 포스코는 21일 서울포스코센터에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1000억원 규모의‘민ㆍ관공동 R&D협력펀드’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송종호 청장과 박한용 대표이사, 대중소기업 협력재단 정영태 사무총장은 포스코 협력 중소기업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협약서을 서명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구성은 중기청과 포스코가 1대 1의 매칭비율로 각각 500억원씩 투자한다. 이 자금은 포스코의 주력제품인 철강재와 신소재 개발에 필요한 신기술개발과 외국산 수입장비의 국산화 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게 전액 지원하며,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적정수준의 납품단가로 포스코가 직접 구매한다.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최대 3년간 과제당 최고 10억원까지 무담보ㆍ무이자의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중소기업의 경우 기술경쟁력 강화와 매출액 증가 등 기업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포스코는 포스코는 수입품의 국산화 개발에 따른 외화 및 원가절감과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협력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중기청 관계자는"민관공동 R&D협력펀드는 최근 우리경제의 화두로 회자되고 있는 동반성장(공생발전)의 대표적 실천사례"며, "정부의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 중소기업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지원사업"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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