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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업 사회공헌 현장>초등생에 에너지 경제교육 프로보노
‘희망의 빛, 생명의 바다’는 한국중부발전의 특성인 ‘빛’과 ‘바다’를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창단 7주년을 맞이한 사내 봉사단은 전국 88개 팀으로 구성돼 매년 500회 이상 발전소 인근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희망의 빛 사업으로 개안수술, 보청기 지원, 에너지 경제봉사단, 에코센터 건립 등의 각종 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개안수술 및 보청기 지원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독거노인들 가운데 백내장 등 안과질환으로 인해 실명의 위험에 처한 이들에게 대한적십자사, 지자체와 협조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미 60여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중부발전이 이들에게 돌려준 ‘빛’은 세상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함이다.

지난 11월에는 대학생 50명을 ‘에너지경제 교육 봉사단’으로 선발해 초등학생 865명에게 에너지 경제교육을 시키는 데 앞장세웠다.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에너지와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하는 취지다. 

중부발전 보령 화력의 에이스봉사단은 지난 12월 4일 발전소 주변지역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을 배달했고, 서천화력은 6월과 10월 바다 어족의 다양함과 풍요로움을 지키기 위해 말쥐치, 볼락 등 치어 5만마리를 동백정 인근 바닷가에서 방류했다. 사내 스킨스쿠버 동호회원들은 해양 정화활동도 나섰다. 발전소로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바다의 중요성을 알려 말 그대로 공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와의 나눔활동에 전방위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들은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일대에 연탄 1만장 나르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중부발전은 대학생‘ 에너지경제 교육 봉사단’을 선발, 초등학생 에너지 경제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중부발전의 사회공헌활동은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지난 10월에는 인도네시아 오지 아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하고자 초등학교 건립을 착공했다. 내년 5월까지 교실 6개와 도서관, 화장실, 식수시설을 갖춘 건물을 신축하고 학교 기자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학교건립을 통해 200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직접 혜택을 받고 학교에 설치될 화장실과 식수시설 등을 통해 마을 주민들도 간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봉사활동을 지탱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남인석 사장을 포함, 전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다. 남 사장은 경로당, 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성금을 기부하는 활동 외에도 김치 담그기, 떡국 배식 등 직접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직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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