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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농작업 대행 사업 급증…벼농사 전체 15% 농협이 지었다
농협은 19일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부채를 덜어주고, 영세ㆍ고령농의 영농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은행사업이 올해 우리나라 벼 재배면적의 15%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12월 16일 기준으로 농기계은행의 농작업대행 면적은 52만646ha로 지난해 38만1000ha보다 36.6%나 늘었다. 이는 전체 벼 재배면적의 15%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농기계 염가 공급 사업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협은 “농기계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서 농가에게 1400억원의 구입부담을 줄여주었다”고 자체 분석했다. 트랙터ㆍ승용이앙기ㆍ콤바인은 평균 18.6%, 부속작업기는 평균 29.4% 인하해 공급했다고 농협은 밝혔다.

농협은 내년 농작업대행 면적을 68만ha까지 확대하고, 2013년에는 전체 벼 재배면적의 25% 수준인 84만ha를 농협이 담당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기계당 작업면적을 올해 26ha에서 30ha 늘리고, 경운ㆍ정지ㆍ이앙ㆍ수확 등 기본 작업 외에 육묘ㆍ파종ㆍ건조 등의 작업을 계속 늘릴 계획이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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