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함께 ‘나눔’ 이벤트를 진행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모은 기부 물품을 19일 어린이재단 산하 장애인시설 ‘한사랑마을’에 전달한다.
이번에 나눔에 동참한 어린이들은 지난 11월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한달 여간 키자니아에서 직업체험 활동 후 받은 물품이나 급여를 기부한다.
이날 진행되는 기부 물품 전달식에는 키자니아 제 2대 어린이의회 의원들이 키자니아 시민 대표로 참석해 어린이들이 기부한 도서와 음료, 라면, 칫솔 등을 전달한다.
또한 키조(키자니아 화폐) 모금으로 모인 기부금은 키자니아 내 롯데백화점에서 자전거를 구매, 롯데백화점에서 후원하는 자전거 200대와 함께 지구촌 빈곤아동에게 자전거를 선물하는 ‘어린이재단 두 바퀴 드림로드’ 캠페인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 잠실에 위치한 키자니아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현실 세계를 2/3 크기로 재현한 세계적인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어린이들이 아동복지기관의 나눔플래너가 되어 나눔교육과 후원모금활동을 경험해볼 수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직업체험관을 개관했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