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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웹’ 30대 男ㆍ20대 女가 주도, 관심사는 달라
국내 30대 남성, 20대 여성이 주로 모바일웹을 많이 사용하며, 남성은 주로 뉴스ㆍ스포츠ㆍ아고라를, 여성은 만화ㆍ요리ㆍ미즈넷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LG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2011년 대표 키워드 11개 및 모바일 이용 행태에 대한 분석 결과를 담은 ‘미디어 소비를 통해 본 한국인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http://media.daum.net/trendreport/2011)’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간 다음에 제공된 전체 기사 약 500만건을 문화ㆍ생활, 경제, 스포츠엔터테인먼트 3개 분야로 나누고, 각 분야별 인기 기사 상위 1500개를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2011년 대표 키워드를 살펴보면 ▷경제분야는 고물가, 소셜커머스, 샤넬과 유니클로, 셀렙 브랜드, 모빌리티 등 5개 ▷문화ㆍ생활분야는 이상한 날씨, 안심 먹거리, 청춘 위로 등 3개 ▷스포츠엔터테인먼트분야는 오디션 서바이벌, 세시봉과 써니, 직관과 레플리카 등 3개 키워드가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다음의 모바일웹과 PC 웹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성은 30대, 여성은 20대가 모바일웹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의 모바일웹 사용자 비율이 70.6%이고 PC 웹 사용자 비율이 57.5%인 것을 비교해 봤을 때, 모바일웹 이용자의 연령층이 더 젊은 것을 알 수 있다. 



시간대별 사용량을 살펴 보면, 모바일웹은 출퇴근과 일과 후에, PC웹은 일과 시간에 많이 사용했다. 이 밖에 여성과 남성이 모바일을 통해 즐기는 서비스를 PV기준으로 비교한 결과, 여성은 만화, 음악, 영화, 요리, 커뮤니티성 서비스(카페, 블로그, 미즈넷)를 남성보다 더 많이 이용하고, 남성은 뉴스, 스포츠, 아고라를 여성보다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김영채 미디어본부장은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는 인터넷 포털의 뉴스, 검색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동시대 사람들의 관심사를 확인할 수 있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라며 “미디어다음은 이후에도 의미 있는 자료를 발굴, 분석함으로써 시장과 대중에게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보고서는 미디어다음 특집페이지(http://media.daum.net/trendreport/2011)에 방문하면 전체 내용을 무료로 볼 수 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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