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빙그레, ‘참붕어싸만코’부터 ‘투게더’ 까지 홈 아이스크림 대박
추운 날엔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잘 팔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히려 ‘겨울 방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여름에는 바(Bar) 아이스크림이 인기라면 겨울엔 빵이나 과자의 옷을 입은 홈 아이스크림이 강세다. 겨울용 아이스크림의 대표주자는 단연 빙그레의 ‘참붕어싸만코’다.

붕어 모양인 ‘참붕어 싸만코’는 출출한 오후 공복감을 달래기에 제격이다. ‘참붕어 싸만코’는 올해 매출 3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국내 아이스제과 가운데 최고의 매출이다. ‘빵또아’ 역시 빵 사이에 오레오 쿠키가 믹스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옷 입은 아이스크림’이다.

치즈케익이 믹스된 ‘빵또아 치즈케익’은 맛도 있으며 빵의 포근함과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빙그레의 대표적 홈 아이스크림으로는 단연 ‘투게더’다. ‘투게더’는 온 가족이 나눠 먹는 ‘가족 아이스크림’으로 자리잡았다. 투게더는 가족 사랑 수기 공모전, 아빠 사랑 CF 등 ‘가족 사랑’ 마케팅이 한창이다.

‘엑설런트’도 마찬가지다. ‘바닐라’와 ‘프렌치 바닐라’ 두 가지 맛이 있는 ‘엑설런트’는 한 상자에 18개의 아이스크림을 낱개 포장해 먹기 편하다. 빙그레 관계자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성이 아이스크림에도 반영되고 있다”며 “겨울엔 시원하면서 공복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홈타입의 아이스크림을 찾는 소비자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