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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외출시 스마트폰 TV시청 많아, 다른 나라는 노트북”
한국의 모바일TV 사용이 전세계 주요 16개국 가운데 중국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출시 노트북으로 TV를 시청하는 다른 나라와 달리 국내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주로 TV를 시청했다.

19일 모토로라 모빌리티(NYSE: MMI)가 한국, 중국, 싱가포르, 일본, 호주 등 전세계 16개 시장을 대상으로 영상물 소비 습관을 조사한 ‘모토로라 모빌리티 2011 미디어 소비 지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소셜TV 사용이 지난 2010년 31%에서 올해 76%로 약 2.5배성장했다. 소셜TV의 경우 중국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사용률이다. 중국은 응답자의 92%이상이 소셜TV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외출했을 때 모바일 TV를 사용하는 경우 한국이 55%로 중국(7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은 외출 시 TV시청에 이용하는 모바일 기기로 약 71%가 스마트폰을 꼽아 일본(46%)과 함께 이용율이 높았다. 태블릿을 통해 TV를 시청한다는 한국 응답자는 14%로 지난해 1%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다른 국가에선 대부분 노트북을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한국 응답자의 76%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관심이 있다고 답해, 아태 지역 중 두 번째로 클라우드 접속 서비스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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