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위탄2)에서는 윤일상의 멘토스쿨 최종평가가 진행됐다.
먼저 샘 카터는 지난 사랑의 아픔을 담아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를 열창하며 눈물을 쏟았다. 특히 그는 여성 보컬의 노래이지만 특유의 음색과 끓어오르는 감정표현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감정표현이 더해져 한층 풍부해진 샘카터의 무대를 본 윤일상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샘이 1위야. 이제부터 더 열심히 하자”고 생방송 진출의 소식을 전했다.
이어 50kg는 블랙 아이드 피스의 ‘Let‘s get it started’ 를 자신들의 경험담으로 개사한 버전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에게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데 성공했다.
윤일상은 “오늘 즐거운 무대를 보여줘서 고마웠다”며 “그러나 색깔이 부족하다. 생방송에서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자”고 합격의 소식을 말했다.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소화한 정서경은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눈물을 흘렸다. 윤일상은 정서경에게 “음악에 대한 조금 절박한 것이 항상 아쉬웠다”며 “오늘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줬지만, 한계를 더 뛰어넘어야 한다”고 안타까운 모습을 내비쳤다.
최준용 이슈팀 기자/ 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