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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리3호기도 정상가동 시작, 17일 오후께면 전력공급 정상화
울진원전 1호기와 고리원전 3호기의 연속 가동정지로 한때 국가전력량 수급이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원전 2기가 모두 정상가동을 시작하면서 전력당국이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 울진1호기와 고리3호기는 모두 95만㎾급으로 출력을 100%까지 올리는 17일 오후께면 전력량이 완전히 정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고리3호기는 고장부위 수리를 끝내고 16일 오전 5시50분께부터 초기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오전 8시36분께 발전기 보호신호로 가동정지됐던 고리3호기에 대해 원자력본부는 이틀간 고장부위 수리 등 안전조치를 완료했으며,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재가동 승인까지 마쳤다.

고리원전측 관계자는 “3호기 재가동에 따라 우려했던 겨울철 전력공급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오전 가동을 시작한 고리3호기는 이튿날인 17일 오전 4시30분쯤 100%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새벽 2시부터 발전을 재개한 울진1호기는 현재 출력의 50% 이상을 끌어올린 상태며, 16일 오후 3시25분까지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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